
난 참 꿈을 안 꾸는 편이다.
잠들면 업어가도 모를만큼 깊이 잠들어버리니 꿈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지만
......꿈이란 참 묘한 현상이다.
프로이트의 '꿈의 해석'에서 설명하듯 무의식에서 표출되는 욕망의 단상일 수도 있지만,
'REM 수면'과 같은 과학 용어를 쓰더라도 '꿈'을 정의하긴 참 힘들다.
마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'디스크 조각모음'처럼
우리 머리 속의 기억, 사고의 조각들을 우리가 자고 있는 사이 우리 뇌가 조각모음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일까? :)
....모르겠다.
김기덕 감독의 불편한 영화세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
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여배우 중 한 명인 '나영'씨가 나온 영화라 전부터 꼭 한 번 챙겨보고 싶었다.
이나영, 오다기리 조 주연. 비몽悲夢 김기덕 감독 2008년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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